30대 중반에 아직까지 결혼도 못하고 있지만 솔직히 지금 벌고 있는 소득이라면 가정을 꾸린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 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누구를 원망할까요.
그저 학창시절에 선생님 말씀을 잘 안들은 저를 탓해야겠죠.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30대 중반의 같은 나이지만 평균적으로 수령하는 월급여 및 연봉은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어떤 직종에 종사하는가, 어느 지역에 거주하는 가 부터 학력 및 경력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30대 중반의 연봉은 다양하게 책정되며 또한 남자 여자라는 성별도 우리나라에서 직장인 평균 연봉을 결정하는데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 됩니다.
한국 고용노동부가 발표하는 "취업자 연령별 평균 급여 및 상여금 통계"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2020년 35세(35세~39세)의 평균 연간 급여(연봉)는 약 4,62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사전에 말씀 드린 것처럼 이러한 결과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여자의 경우 남성에 비해 약 34% 정도 적은 연봉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분석해볼까 하는데요.
30대 중반의 남자 평균 연봉에 대해 먼저 말씀드려볼께요.
여자분들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다소 기분이 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하는 "취업자 연령별 평균 급여 및 상여금 통계"에 따르면 2020년 35세(35세~39세)의 남자 평균 연간 급여(연봉)는 약 5,207만원이었다고 합니다.
30대 중반의 여자 평균 연봉은 2020년 35세(35세~39세) 여성의 평균 연간 급여(연봉)가 약 3,020만원이었기에 동나이대의 남자분들과는 현격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제 친구들과 후배들은 대부분 중견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30대 초반 중반 후반의 남자들인데 평균적으로 위 정도의 월급 이상을 받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중견기업이라고 하더라도, 기업의 규모, 산업군, 업종, 지역, 직무 등에 따라 연봉은 많은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어쨌든간에 중견기업에서 근무하는 30대 중반의 연봉은 대기업보다는 낮을 수 밖에 없고 중소기업보다는 높은 수준이라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겠네요.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중견기업에서는 대기업보다는 경력 인센티브 등의 복리후생을 비롯한 혜택이 더 많은 경우가 있더라구요. 따라서 연봉만으로는 중견기업의 근로자의 경제적 가치를 단정짓기는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같은 대기업 생산직에 채용이라도 되면 좋으련만 그럼에도 중소기업 평균 연봉에 비한다면 그나마 중견기업이라도 비교적 규모가 크거나 성장성이 있는 기업들은 매우 높은 연봉을 받는 직원도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제 역량을 키워나가야 되지 않을 까 싶네요.
https://to-morrow-news.tistory.com/53
이 거렁뱅이 같은 삶에서 벗어나려면 이직만이 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