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일임에도 씨름 선수 염원준이 조폭에 의해 상해를 입고 실명이라는 참혹한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온 국민이 분노하던 그 날이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현역으로 씨름 선수생활을 하던 시절 염원준 프로필을 보니 키가 192cm에 몸무게 156kg의 거구였습니다.
아마 염원준 실명 사건이 있었을 때는 덩치가 그때보다 더 컸을 겁니다.
그런데 피라미 같은 것들, 조폭 나부랭이 들이 완력으로는 싸워서 이길 자신이 없으니 고작 유리컵 따위로 염원준에게 이런 상처를 입혔네요.
예전에 그날 사고 영상이 뉴스로 전해지기도 했었는데 염원준이 상처를 입고 쫓아가자 그 조폭 무리들이 전부 혼비백산해서 도망가더라구요.
염원준은 그것들을 손으로 잡기만 하면 죄다 한 주먹거리도 안될테지만 그 것들이 눈을 안보이게 만들어 시력을 잃고 비틀 거리는 모습이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염원준 선수 사고 후 인터뷰를 보면 당시 상황이 대략적으로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날 사건은 농산물 유통업자인 김아무개와 정아무개로부터 비롯된 사건이었는데요.
이 두사람이 배추 유통업에 함께 동업자로 뛰어들었다가 크게 실패를 하게 되었는가 봅니다.
그러자 김 아무개가 자기가 투자했던 투자금 회수를 위해 조폭을 동원해 동업자였던 정 아무개에 대한 폭행을 지시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이 인간이 뻔뻔하다고 생각되는게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투자를 했든 자기의 자산으로 투자를 했든 투자 실패는 본인의 책임임에도 이런 짓을 한 겁니다.
정아무개의 지인이었던 씨름 염원준 선수는 이 소식을 듣고 김 모씨 일당에게 정 모씨 폭행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김 아무개가 동업자였던 정씨에게 사과를 하겠다고 해남의 한 다방으로 염원준을 불러냈다고 하네요.
하지그 자리에는 김씨만 있던게 아니라 조폭들도 두어명이 더있었던 것이구요.
그들은 유리컵으로 염원준을 가격해 오른쪽 눈을 결국 안보이게 만들었네요.
염원준 선수도 당시 인터뷰에서 " 화해시켜 준다고 온다고 해서 갔는데 내가 앉자마자 가만 안둔다고 하면서 바로 그냥 컵으로 .. "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재능있던 씨름선수 염원준은 당시 사건으로 시각장애 6급 판정을 받았다고 하네요.
조폭 무리들인 사업가 김씨 등은 각각 구속 및 불구속 입건되었구요.
염원준 근황이 최근 씨름선수 백승일 장사편에서 방영되었습니다.
백승일 씨름선수도 덩치가 장난이 아닌데 염원준이 언뜻 봐도 피지컬이 더 커보이네요.
아무는 얼굴은 좋아보이셔서 다행입니다.
당시 그 조폭무리들은 약 1년 몇개월 형을 살고 피해자인 염원준에게 제대로 보상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그런 것들하고 상종도 안하셨으면 합니다.
조폭들이 얼마나 사회악인지 이야기를 이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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