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이선균 아내 부인 절친

배우 엄태웅이 이선균 논란으로 인해 재소환되는 모양새입니다.

 

엄태웅 이선균은 예전부터 연예인으로서 둘도 없는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는데요. 한 때 이선균 엄태웅이 닮은 꼴 배우로도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방송활동을 중지하고 보니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 가 싶네요.

 

이선균의 절친이던 엄태웅 사건의 발단은 2016년 8월로 기억합니다.

 

영화배우 엄태웅이 마사지 업소에서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며 경기도 분당경찰서에서 수사를 받는 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엄태웅 사건이 최초 보도될 당시 초기에는 언론에서 이 마사지 업소의 업주가 퇴폐업소가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면서 사람들 중에는 반신 반의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당시 엄태웅 배우를 고소한 피해자도 퇴폐업소는 아니라는 취지로 경찰서에 고소를 진행하였다고 하네요.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해당 마사지업소는 불법 업소로 판명이 났었습니다.

최근 기사를 보니까 엄태웅을 고소한 인물은 사기 혐의로 구속이 되었다가 결국 무혐의로 처분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워낙에 반듯한 이미지였던지라 엄태웅 기사가 났을 때 많이 놀라기도 했지만 더욱 안타까웠던 건 당시 엄태웅 아내 윤혜진씨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고 하죠.

 

 

남편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 이후 유산 소식까지 나오면서 엄태웅은 더 이상 배우로서 재기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최종적으로 엄태웅은 10월 6일 성폭행과 관련하여 무혐의 처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배우로서 이미지 실추는 되돌릴 수가 없었죠.

경찰 조사결과 엄태웅은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가 적용되었으며 고소인은 무고 혐의가 적용되어 입건되고 말았습니다. 엄태웅 고발과 관련하여 공모한 업주 역시 공갈미수로 입건이 되었구요.

엄태웅 절친인 이선균은 사실 더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보여집니다.

여러가지 광고나 영화계약건이 맞물려 있어서 손해배상 등으로 이선균이 감당해야할 경제적 손실은 엄태웅보다 적어도 10배 이상의 데미지가 있을 듯 합니다.

게다가 영화배우로서 엄태웅 보다 이선균이 가지고 있는 영화계 입지가 있기 때문에 손해는 더욱 막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매매 자체를 옹오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사실 엄태웅은 이선균에 비해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습니다.

성매매 업소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누군가의 모략으로 성폭행으로 고소를 당해 이미지가 나락간 건 물론 둘째 아이 까지 유산되고 말았으니 본인의 잘못에 대한 책임은 충분히 감내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엄태웅이나 이선균 모두 워낙에 대중적인 이미지가 젠틀한 신사라는 느낌이 들어서 특히나 여성팬들로부터 큰 실망감이 들게 만든 것이겠죠.

 

 

엄태웅 이선균 모두 대표적인 유부남 배우들이지만 워낙 출중한 연기력을 갖추었을 뿐 만 아니라 비주얼까지 완벽했기에 아쉬운 마음이 저로서도 이해가 됩니다.

 

이선균 엄태웅의 공통점이 또 있더라구요.

아내 이름이 성만 다르지 같습니다.

이선균은 2009년 배우 전혜진과 결혼해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고 엄태웅은 이보다는 조금 늦게 결혼을 했더라구요.

 

참고로 엄태웅 부인 이름은 윤혜진이며 발레리나 출신입니다.

이선균 엄태웅이 과거 로맨스는 꽃미남 총각 스타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기던 고정관념을 뒤집고 안방과 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었는데 이번 논란으로 이렇게 사실상 은퇴를 하고 보니 배우로서는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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