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극장판 산왕전 결말 나무위키 명장면 명대사 더빙 자막 성우

슬램덩크 극장판을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스포성 후기를 발설하지는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원하지 않는 스포성 결말을 해석이랍시고 올리는 분들을 지극히 싫어함.

40대 초반을 넘어서는 나이가 되니 일과 직장 그리고 친구들 과의 관계에서도 어떠한 감흥이 느껴지질 않는 요즘 슬램덩크 극장판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 한 켠에 마치 새싹이 자라나는 감정이 들었네요.

영화관에 직접 가는 수고도 귀찮을 나이가 되었지만 이상하게 슬램덩크는 꼭 극장에 가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가지 고민은 슬램덩크 극장판 더빙 자막 중에 무엇을 선택해서 볼까라는 것이었네요.

슬램덩크 자막판을 보면 뭔가 캐릭터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느낌이 들것 같아서 놓치기 싫었고 더빙판은 한국어로 진행되다 보니 조금 더 캐릭터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감정이입의 여지가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참고로 슬램덩크 극장판 성우분들이 누구인지 보시면 입이 떡 벌어질만하실 거에요.
이 정도는 스포가 가능하겠죠?

슬램덩크 더빙을 담당하신 성우는 송태섭 역에 엄상현 성우, 강백호 역에 강수진 성우, 채치수역에 최낙윤 성우, 서태웅 역에 신용우 성우가 담당하셨고 이분들의 프로필 정보에 대해서는 조만간 포스팅을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슬램덩크 만화책을 보신 3040 이상의 친구분들이라면 결말이었던 산왕전이 기억에 많이 남으실거에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슬램덩크를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 명대사는 저에게는 산왕전은 아니었어요.
저는 슬램덩크 주인공인 강백호가 해남전인가에서 상대와 부딫혀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장 밖으로 나가 쓰러져져 있던 순간,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에요.

아니, '왼손은 거들뿐' 이라거나 '농구가 하고 싶어요'처럼 명대사도 없는데 그게 어떻게 명장면이라고 되묻는 분도 계실 거에요.

하지만 저는 당시 실력은 조금 부족했지만 부상으로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분노로 강백호가 부르르 떨면서 눈을 감고 누워 괴로워 하던 그 모습이 대사 한마디 없었어도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억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슬램덩크 최고의 명대사, 명장면은 무엇인가요?

슬램덩크 산왕전 결말에 대해서는 사실 분분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심지어 나무위키에서조차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해요.
왜냐하면 슬램덩크 작가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여러분들에게 해석의 여지를 남기기 위해 열린 결말로 작품을 마무리했기 때문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청춘만화라는 특성상 미완성으로 마무리 되는 슬램덩크 산왕전 결말이 마음에 들었는데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중시하는 분들은 이 결말에 대해 아쉽게 여기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어쨌든 슬램덩크 나무위키 자료를 통해 산왕전을 분석해보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무위키의 산왕전 자료를 정리해드리도록 할께요.

1) 슬램덩크 작가는 최초 북산이 전국제패 혹은 그에 가까운 성적을 내는 스토리를 구상 했던것으로 보인다.

2) 추측하건데 토너먼트 매 경기마다 북산의 주전 1~2명의 라이벌 격이 되는 전국구 선수를 등장시킴으로써 북산선수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식으로 스토리를 구상했을 것이다.

가. 이명헌은 풍전전에서 송태섭이 나대룡같은 자기보다 큰 포인트가드를 상대하며 성장하는 것의 연장선
나. 정대만이 공백기가 없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성장
다. 서태웅이 윤대협의 전국대회판인 이현수와 대결함으로써 성장
라. 산왕전에서 신현철 신현필이 이끄는 팀과 시합을 통해 채치수와 강백호가 성장
마. 슬램덩크 북산 주전 선수들이 전원이 성장한 뒤, 4강에서 해남과 리벤지 매치, 결승에서 만난 김판석과 강백호의 대결로 결말

그런데 슬램덩크 결말에 영향을 주는 어떠한 일이 작가에게 벌어진 듯 합니다.

풍전전 까지만 해도 분명 전국 대회 레벨팀은 전국구 선수 1~2명 정도가 이끄는 수준에 불과했는데, 풍전과의 시합 이후 갑자기 대학 올스타와도 견줄 수 있는 수준의 팀이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아마도 편집부와 작가의 트러블이 생겼다거나 이노우에의 생각변화로 인해 산왕전을 최고의 매치로 그린 뒤 작품을 마무리하는 쪽으로 생각이 굳어진 것이 아닌 가 하는 말들이 많습니다.

어쨌든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의견이 아닌 팬들의 예상인 만큼 슬램덩크 결말의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레전드로 인정받는 작품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 또 다른 레전드 사건이에요 ㅋㅋ

https://to-morrow-news.tistory.com/22

맛자욱 채수빈 열애 사건 (feat.프로필)

오랜만에 나온 추억의 명작 더퍼스트 슬램덩크 덕분에 과거로 기분 좋은 여행을 했습니다.

https://cosmos24.tistory.com/131

이재용 딸 이원주 남자친구 중국계 집안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