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파 부산

배우 류성현이 카지노 출연을 확정하면서 영도파 소속 김건석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부산에서 영도파는 꽤 유명한 조폭인데요.

 

부산 칠성파와 20세기파, 그리고 영도파가 3대 조폭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참고로 칠성파와 20세기파가 자웅을 겨루고 있고 영도파는 그 보다는 조금 낮은 위치입니다.

 

20세기파에서 유명한 인물로는 위대한이 있고 그 아버지가 위경만이라는 사람이었죠.

 

위대한 아버지 위경만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일화가 많은데 그에 대해서는 또 포스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대한의 여동생인 위단비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인만큼 어느 정도 사실에 입각한 것이겠죠.

 

아무튼 그 아래 연산파, 사상파, 하단파, 유태파, 동방파도 있는데 위 세 조직에게는 명함을 내밀기가 다소 부끄러운 수준이고요.

 

우스개소리로 칠성파 조직과 20세기파 조직의 면접에서 떨어지면 부산 영도파로 스카웃된다는 말이 있으니 그 지역에서 상위 두 조직이 차지하는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칠성파와 20세기는 사실 전국구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부산 기장 부터 광안리, 서동, 연산동, 완월동, 온천장 등을 주무대로 누비며 인근 도시인 양산에도 세력을 뻗치고 있어 거의 프랜차이즈 급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최근들어 영도파가 세를 넓히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들어 영도 쪽이 부산에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부산의 이권이 영도파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건설사를 끼고 수백억의 이권을 가져가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이제는 조폭도 돈이 있어야 세를 넓힐 수가 있으니까요.

예전처럼 가오만으로는 조직을 불리기가 쉽지 않아요.

 

조폭들의 의리라는 건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부산 영도파에 대해 제가 알게 된건 카지노라는 작품보다 팝콘티비나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서였는데요.

 

많은 분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부산협객이나 여포 이런 bj들이 부산 영도파 소속이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당시는 조직의 세가 약해서 부산 연산파쪽에 흡수되면서 여포나 부산협객 박현우 등이 조직을 나와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산 영도파 실세는 김호현, 정대정 등이 있는데 두 사람 다 부산 바닥에서 주먹으로 유명한 인물이었습니다.

영도파 정대정에 대해서도 예전에 포스팅을 해드린 바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랄께요.

 

 

부산 영도파 정대정은 특히 83 라인에서 잇뽕의 신이었다고 하던데 부산 타이슨이라는 애도 개잡듯이 잡았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죠.

 

그럼 이제부터 부산 영도파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이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진의 정체를 알고 보면 카지노 넷플릭스를 보는 맛이 조금은 더 있지 않을 까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사실 주먹으로 으스대고 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이 또한 삶의 일부이고 드라마가 아닐까 싶네요.

 

희극이든 비극이든 말이죠.

이번 카지오에서 최민식씨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https://ilubyou.tistory.com/28

부산 영도파 정대정

https://to-morrow-news.tistory.com/46

20세기파(신20세기파) 칠성파 부산 조폭 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