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회가 지금은 당뇨로 갤갤대고 있지만 부산 80년대 생에서는 나름 입지가 있었다.
사실 주먹대장에 대해서는 이사람 저사람 말들이 맍기는 하지만 부산 출신으로 지금 40대들 사이에 구성회 하면 놀았다는 아재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커뮤니티에서 누군가 부산대장을 아래 처럼 정리했던데 나도 한번쯤은 다 들어본 애들이다.
1) 83년생 부산 주먹대장 연산파 타이슨: 은퇴 한 것으로 알려짐.
2) 84년생 부산 대장 칠성파 최성진: 아직 현역으로 알려짐. 키가 190이 넘는 장신으로 범생이 외모라고 함.
3) 85년생 부산 칠성파 임종문: 조직에서 강퇴되었다는 썰이 있음.
4) 86년생 부산대장: 이게 사실 논란이 많은데 남포동 구성회가 날렸다에 대해 찬반이 엇갈림. 구성회가 경남상고 김승희 한테 찍소리도 못했다는 썰도 많이 돌고 있음.5) 87년생 부산대장 20세기 위대한: 굽히지 않는 성격탓에 조직에서 쫓겨났다는 주장이 기정사실화됨.
6) 88년생 부산대장: 영도대장 김영환이 입지전적인 인물.
요즘 구성회는 약간 망나니 컨셉으로 팝콘티비에서 방송한지가 꽤 되었는데 그동안 빛을 못 보다가 최근 전체 랭킹 1등을 찍을 정도로 고정 팬층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위대한이 구속된 상태라 출소 이후 당연히 왕좌를 내어줄 수 밖에 없겠지만 사실 팝콘티비 쩌리라고 여겨지던 구성회가 이렇게 영향력을 발휘 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거다.
구성회랑 박혁준 방송은 술 마실 때 한번씩 유튜브로 보고는 하는데 본인들이 스스로 부산에서 입지가 있었다고 자화자찬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당뇨로 내가 이모양 이꼴이지만 과거에 나 구성회는 잘나갔다 뭐 이런건데 아직도 많은 부산 주먹들은 구성회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팝콘 tv 갤러리 누군가가 구성회를 아주 제대로 디스하던데 해당 글을 보면 부산에서 구성회 입지를 어느 정도 예상해 볼 수 있을 거다.
재미있는 건 역시나 위 글에 대한 답글 역시 그럼에도 부산에서 구성회는 입지있었다, 0도 없다 라는 반응이 팽팽하다는 거다.
이쯤되면 구성회의 과거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