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연예인파는 경남 양산을 주활동 무대로 2009년 말 결성된 신흥 조폭입니다.
최근까지 양산 북부동 및 중부동 등 유흥가가 형성된 신도시권을 중심으로 신연예인파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조직입니다.
양산이 큰 도시는 아니지만 신연예인파 이곳도 나름 빡센게 여느 조직처럼 두목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아래와 같은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더군요.
사건인 즉슨, 2019년경 벌어진 일인데 양산 신연예인파 두목 자리를 놓고 과거 신연예인파 두목이었던 피해자 박두목(가명, 43세)이 조직원들을 규합하여 세력을 형성, 확장하려고 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당시 양산 지역 보도방 회장인 피고인이 본인의 지위가 불안해질 것이라고 생각해 이루어진 범죄였죠.
피해자가 목숨을 건지기는 했지만 양산이라는 도시가 부산 인접한 도시이다 보니 이권싸움이 치열하다는 사실을 학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의 조폭들이 그러하듯 신연예인파 조직원들도 양산 일대 유흥가를 지나다니다 보면 자주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마치 문신을 자랑하듯 웃통을 까고 일반 시민들에게 위력을 과시하기도 하는데 정말 꼴불견이더라구요.
지금은 신연예인파로 조직의 이름이 바뀌기는 했지만 예전에는 신양산연예인협회파라 불리기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조직의 이름에 연예인이라는 용어를 넣지 않는데 왜 이렇게 명명했을 까 나무위키 자료를 찾아보니 아마 신연예인파가 연예인 관련 기획사나 단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기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연예 및 방송 쪽이 이권 경쟁이 치열하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으셨을 겁니다.과거에 김태촌이라는 조폭이 배우 권상우를 일본에서 활동시키면서 돈을 갈취하려는 협박을 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된 적도 있었구요.
https://to-morrow-news.tistory.com/149
김태촌 영화배우 권상우 협박 피바다
김태촌은 서방파 두목출신이었습니다. 2006년에 영화배우 권상우를 김태촌이 협박한 사건은 당시 꽤 유명한 일이었죠. 일명 김태촌 권상우 사건의 내막은 정확하게는 김태촌 씨의 지인이 일본에
to-morrow-news.tistory.com
아무튼 신연예인파는 2002년인가 양산 21세기파가 와해되고 난 후 양산에서 최대 조폭으로 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지방이고 보니 여러번 이합집산을 거듭하게 되면서 두목이 수차례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사건도 이러한 맥락에서 연장선상에 볼 수 있겠네요.
한가지 특이한 점이 신연예인파가 21세기파라는 명칭을 썼었다는 건데 이 비슷한 조직이 양산 근처 부산의 최대 조직입니다. 부산에는 두 조직이 라이벌인데 신20세기파와 칠성파가 있고 이 두 조직간의 싸움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https://lifeofart.tistory.com/104
칠성파 두목 이강환 간부 장범준 추명종 한홍신 (feat.위대한)
부산 칠성파는 영화 친구의 모티브가 된 부산의 전설적 조직이다. 칠성파의 두목은 이강환이며 소아마비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렇게 전국구로 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이강환이
lifeofart.tistory.com
https://hellotalk.tistory.com/467
부산 20세기파 (feat. 신20세기파)
부산의 양대 조직은 칠성파와 부산 20세기파 (신20세기파)다. 조직원의 숫자와 규모, 역사를 보면 물론 칠성파의 우위가 확연하지만 말 그대로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단체가 부산 20세기파 또는
hellotalk.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