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증왕 크기 대물 45cm 연제부인

신라 중기의 제22대 왕 지증왕의 아내 연제부인은 신비로운 전설과 다양한 해석으로 가려진 인물입니다. 

 

호사가들에게는 지증왕 크기가 45cm에 이르렀지만 그 대물을 감당할 수 있었던 지구상 유일한 존재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연제부인은 신라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기록의 부족으로 인해 그녀의 삶과 실상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의문이 남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1. 연제부인의 출생과 가계: 신라 귀족 vs 낮은 신분 출신?

 

삼국사기에 전해지는 지증왕 아내 연제부인은 이찬(伊湌) 등혼의 딸로 등장합니다. 이찬은 신라 초기부터 후기까지 이어져 온 귀족 칭호이며, 등흔은 신라 13대 남해왕의 아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제부인은 신라의 명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삼국유사 모량부(牟梁部) 대인의 딸이라는 기록도 존재합니다. 모량부는 신라 초기 6부 중 하나로, 비록 귀족 집단은 아니지만, 지방의 유력한 세력이었다고 추측됩니다. 대인은 모량부를 이끄는 지도자를 의미하며, 연제부인은 모량부의 수장의 딸이었다는 해석입니다.

두 기록에서 연제부인의 가계에 대한 정보가 다릅니다. 삼국사기에서 연재부인은 신라 귀족 집안의 딸로 등장하지만 , 삼국유사에서는 신분이 낮은 집안 출신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연제부인의 가계와 사회적 배경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어렵게 합니다.

 

 

하지만, 두 기록 모두 연제부인이 신라 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사회적 지위를 가진 인물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연제부인과 지증왕의 만남: 우연한 운명 vs 사냥의 결과

삼국사기: 지증왕이 왕위에 오른 뒤, 신라 국내를 수소문하며 연제부인을 만났다는 간략한 기록만 존재합니다. 어떻게 만났는지, 왜 연제부인을 선택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는 불분명합니다.

 

삼국유사: 지증왕이 즉위 전, 사냥을 하던 중 연못가에서 대변을 보고 연제부인을 찾아 왕비로 삼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 전설은 연제부인의 외모를 폄훼하는 듯한 표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지도자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반영한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또한, 지증왕이 우연히 연제부인을 만나 왕비로 선택했다는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로 보기 어렵습니다.

 

어쨌든 이런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라고 본다면 신라왕 지증왕 크기가 소위 말하는 42cm, 45c, 47cm 라는 말이 나올 만큼 대물이었고 그것이 많은 백성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게 된 것 만은 사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삼국사기 및 삼국유사 두 기록 모두 연제부인이 지증왕의 왕비가 되는 과정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삼국유사의 전설은 연제부인의 이미지를 왜곡하고 부정적인 해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제부인의 죽음과 이후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습니다. 삼국사기에는 연제부인의 생몰년도조차 기록되어 있지 않아 언제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삼국사기: 연제부인의 죽음과 관련된 기록은 전혀 없습니다.
삼국유사: 연제부인이 아들 법흥왕 15년(529년)에 사망했다고 간략하게 언급합니다. 하지만 사망 원인이나 경위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연재부인의 죽음에 대한 기록의 부족은 그녀의 삶과 업적에 대한 연구를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또한, 연제부인의 죽음 이후 어떻게 평가되었는지, 신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연구도 부족해 보입니다.

어쨌든 지증왕 연제부인은 신라 역사상 최초로 왕비라는 칭호를 받은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신라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왕실의 권위 강화를 의미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또한, 연제부인은 아들 법흥왕을 낳아 신라의 왕위 계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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