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장나라 커피분식차 결혼 나이거 드라마보다 웃김

김남길 장나라 커피차 사건의 시작과 둘 사이에 열애설 및 결혼설이 오간 이유에 대해 정리해드릴텐데 빵 터지지 않고는 못베기실 겁니다 ㅋㅋ 저는 벌써 부터 웃겨요.

약간 시트콤 드라마 같은 일이 장나라 김남길 배우에게 생겨부렀네요.

남자 연기자들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배우 김남길 드라마는 대체적으로 몰입감이 생겨서 챙겨보는 편입니다. 아일랜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미인도, 명불허전 등 안 본게 없을 정도로요.

김남길 배우님 하지만 이번에는 드라마말고 나에게 또 다른 몰입감을 줬어.

때는 바야흐로 10년전 사건입니다.

보통 열애설이 터지면 "열애 아냐" 이런 기사가 나오기 마련인데 기자가 아주 마음먹고 김남길이 장나라에게 쏜 분식차를 정작 당사자인 가수 장나라가 왜 받았는 지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기사를 냅니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당시 "학교"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던 배우 김영춘이 sns 인스타에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더라고요.

예쁜 교복을 입고 있는 우측의 남자가 배우 김영춘입니다.

당연히 대중들의 당시 반응이 어땠냐면 우수 연기자 상을 수상한 장나라에게 김남길이 통큰 선물 커피 분식차를 쏠정도라면 보통 사이가 아니구나, 둘이 사귀는 사이구나, 김남길 장나라 결혼하는 거 아닌가 하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죠.

갑작스러운 김영춘 배우의 sns 몇 줄에 김남길 소속사도 다급해졌습니다.
장나라 분식차와 관련하여 열애설을 해명하면서 이 커피차는 장나라만을 위한 것이 아닌 장나라, 최다니엘 두 사람을 응원하고자 보낸 차라고 기사를 냈죠.

하지만 일단 장나라씨는 이 사실을 부인한거구요.
이제 한 분만 대답을 잘하시면 되겠네요 최다니엘씨.

여기서 배우 최다니엘이 "네, 맞아요. 남길이형 고마워요" 했으면 이 드라마는 시청률 낮은 망한 드라마였겠죠. 하지만 시청률이 고공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아래와 같은 입장을 낸 최다니엘 소속사 반응을 보세요.

선물을 준 사람은 너한테 줬다고 하는데 받은 사람은 안받았다 하는 애매한 상황이 되버렸죠.
열애설을 진화하려던 김남길 배우는 입장이 난처해진거구요.

대중들의 반응은 김남길 장나라 사귀는 거 맞구나로 의견이 단합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갑자기 최다니엘 소속사가 나서기 시작합니다.

내꺼 아니라던 최다니엘이 갑자기 입장을 바꿔 내 선물 맞다고 주장하기 시작한거죠.

그리고 하지 안아도 될 이야기 같은데 본인이 나서서 김남길 장나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기 시작해요. 이건 뭐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격 이었죠.
나중에 이 장나라 김남길 커피차 사건은 훈훈하게 정리가 되긴 했어요.

1) 최다니엘의 매니저가 없는 사이 김남길의 분식차가 학교 촬영장에 옴.
2) 기자가 "저 커피차 뭐에요?"라고 물으니 최다니엘 매니저 왈 "모르는데요"라고 답함.
3) 장나라 배우도 처음에는 분식차의 정체를 모른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친분관계가 있어 받았다고 말함.
4) 김남길 배우도 본인 데뷔작이 학교이기도 하고 이 둘 연기자와 친해서 커피차를 쏜 거라고 말함.

아무튼 선물을 준사람과 받은 사람 사이에서 교통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춘드래곤 김영춘 배우 때문에 한때 뜨거운 열애설, 결혼설을 이르킨 김남길 장나라 배우였네요.

그런데 이런 민망한 상황은 이들 배우에게만 일어난 일은 아님.
보는 사람이 숨고 싶은 이야기를 이어나가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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