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풋풋한 미소와 청순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밝혔던 배우 엄앵란. 신성일과의 환상적인 콤비는 당대 청춘 영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화려했던 스포트라이트 뒤에는 숨겨진 이야기들이 많았는데요.
현미 별세 이후 엄앵란 배우는 그녀의 사망 소식에 아래와 같은 소회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엄앵란 현미가 어려서부터 함께 활동하며 워낙 절친이다 보니 그녀의 죽음 이후 깊은 우울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수 현미가 사망하고 나서 60년 우정을 쌓았던 배우 엄앵란는 현미의 별세 소식에 “팔이 떨어진 기분”이라며 마치 가족을 잃은 것 같은 깊은 슬픔을 표했다"
엄앵란 배우는 당시 “현미랑 나랑은 앉으나 서나, 낮이건 밤이건 어디를 가도 같이 다녔다. 나는 이제 친구가 없다”고 말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습니다.
현미와 엄앵란은 깊은 우정을 나눈 사이로 연예계에서 단짝 친구로 유명했죠. 엄앵란 현미는 현미가 사망하기 전까지 우여곡절이 많은 연예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60년 동안 둘도 없는 친구로 지냈다고 하니 그 슬픔이 어느 정도 였을지 가늠이 됩니다.
엄앵란 배우의 프로필을 그녀가 살아왔던 삶과 함께 알아보실텐데요.
신성일과의 결혼 후, 엄앵란은 전업 주부의 길을 선택하며 연예계를 떠났습니다.
남편의 정치 활동을 돕고 가정에 헌신하며 조용한 삶을 살았지만, 남편의 낙선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일을 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90년대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뛰어난 연기력보다는 청순한 외모와 매력적인 목소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엄앵란은 평론가들에게는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후시녹음 시대에 자신의 목소리로 연기하지 못한 점은 큰 단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하지만 엄앵란은 시대의 한계 속에서 최선을 다했고, 대중들은 그의 진솔한 모습에 공감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냈습니다.
엄앵란 배우에게 신성일과의 결혼 생활은 쉽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외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곁을 지켰던 엄앵란은 많은 여성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었지만, 동시에 시대의 여성상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 엄앵란 배우 프로필
본명 엄인기 (嚴仁基)
출생 1936년 3월 20일 (엄앵란 나이 88세)
가족 아버지 엄재근, 어머니 노재신
배우자 신성일(1964년 결혼~2018년 사별)
장녀 강경아(1965년생)
장남 강석현(1967년생)
차녀 강수화(1970년생)
종교 불교
학력
서울미동국민학교 (졸업)
중앙여자중학교 (졸업)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가정학 / 학사)
데뷔 1956년 '단종애사'
영화배우 엄앵란 근황이 전해진건 건강과 관련된 문제였는데요.
2016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던 엄앵란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병을 이겨냈다고 합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암에 대한 걱정보다는 삶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앵란의 삶은 단순히 한 배우의 이야기를 넘어, 시대의 여성상과 가족,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의 삶을 통해 우리는 과거와 현재 여성의 삶을 비교하고, 사랑과 결혼, 가족에 대한 가치관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원로배우 들의 사망설이 많이 돌고 있는데 엄앵란 배우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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