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병 쿠싱 근황 나이

이은하의 병은 쿠싱 증후군이라고 해서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과분비와 연관된 병입니다.

 

쿠싱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 중의 하나가 문페이스라고 해서 얼굴이 마치 보름달 처럼 붓는 증상이구요.

 

이은하 가수의 말로는 현재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상황이라고 해요.

실제 본인 스스로도 6개월만에 30kg이나 살이 찌기도 했고 심지어 하루만에 2kg 이상 살이 찐 적도 있대요.

 

이렇게 급작스럽게 살이찌다보면 신체적으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가수 이은하는 급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무릎 건강 까지 크게 악화되며 관절통증으로 너무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한 자리에 오래 서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고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관절치료나 핀을 박는 수술이 필요한데 그녀에게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하구요.

 

누군가  불행이라는 그림자는 홀로 오지 않는다고 말했던 가요?

신체적으로 이은하는 병에 걸리기도 했지만 경제적으로도 심각한 채무 상태에 처하고 맙니다.

 

과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와 이은하 가수 근황을 전한 적이있었는데요.

탤런트 박원숙이 "아직까지 빚을 갚고 있는 중이야?" 라고 묻자 "저, 사실 파산 했어요"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버지의 빚을 본인이 대신 갚는 와중에 이은하가 앨범을 제작하면서 10억원정도의 투자를 했는데 불행하게도 앨범에 대한 투자 비용을 회수하지 못하게 된 것이죠.

당시 투자자들이 방송국까지 찾아와 돈을 갚으라면서 종용하기도 했는데 이은하는 견디다 못해 결국 파산에 이르고 말았다고 하네요.

 

이은하는 최근 쿠싱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였는데요.

허리협착증과 유방암까지 찾아오면서 이은하 가수를 심리적으로 또 육체적으로 고통으로 내몰고 있는 듯 합니다.

 

다행히 유방암의 경우는 1.5기 정도로 초기에 발견하여 수술이 잘된편이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제 먼 친척 중에도 유방암 치료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고 계신 분이 있는데 옆에서 지켜봐도 보통 사람들이 이겨내기 쉽지 않은 과정 같더라구요.

 

물론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되구요.

가수 이은하의 나이가 현재 63세라고 하는데 오랜만에 드러낸 그녀의 근황은 과거 리즈 시절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라 너무 안타깝더군요.

 

 

하지만 비록 병에 걸려서 힘든 상황 속에 있어도 이은하 가수는 노래를 부르고 싶은 굳은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 앞으로 20년만 더 가수 생활을 하고 싶어요. 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이제 가수로서 종착역에 다다른 이은하 님이지만 그녀의 열정을 바라보고 있으면 여전히 20살 젊은 시절의 그녀 얼굴이 떠오르는 듯 합니다.

 

비록 쿠싱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이은하 가수님이지만 지금처럼 강인한 의지와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뜨거운 열망을 가지고 있다면 언젠가는 병을 완쾌하고 무대앞에서 열정적으로 공연을 할 날이 다시 찾아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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