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현실 근황 배우 나이

곱디 곱던 영화 배우 태현실 나이가 1941년생 어느덧 82살이라고 하니 세월이 참 무상합니다.

 

배우 태현실은 어린시절 이북에서 월남하여 인천과 서울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어린시절부터 동네에서 총명하기로 소문이 났고 공부도 곧 잘하였을 뿐 만 아니라 끼도 많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다고 하는데 당시만해도 대학을 나온 여자가 그리 많지 않은 시절이었지요.

태현실 배우는 어릴 적 부터 천부적인 끼를 알아 본 친척오빠 태길성의 권유로 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에 응시하여 선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탤런트 태현실은 당시만해도 시원한 이목구비의 미인인데다 풍부한 연기력으로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으나 1965년 데뷔한 배우 고은아에 밀려 하락세를 겪다가 1968년 마침내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였습니다.

 

태현실 배우가 대단한 것이 가정 주부로서 공백기를 이겨내고 1972년 여로로 컴백해 대중들에게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는 사실때문 인데요. 태현실 여로의 인기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당시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후로 태현실은 나이가 좀 있는 배역을 맡게 되는데 강부자, 사미자, 선우용녀, 김혜자, 여운계 등과 함께 한국의 대표 어머니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영화배우 태현실 근황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태현실 배우는 이미 2005년부터 갑상선 암과 뇌경색으로 건강이 크게 악화되었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갑상선 암 등으로 인해 당시 몸무게가 무려 70kg 이상으로 늘어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암 치료를 위해 이후로 식습관을 고쳐 소화하기 힘든 밥 보다는 과일이나 샐러드를 즐겨 먹게 되었고 딸기와 노화방지에 좋은 견과류라든지 일상적으로 물을 챙겨 먹는 습관으로 건강이 크게 좋아졌었다고 하지요.

당시 방송에서 태현실은 갑상선에 좋은 음식으로 혈관의 노화를 방지해주는 들깨가루를 첨가한 딸기 돌나물 샐러드라는 음식을 소개해주었었는데 저 역시 이 샐러드를 먹어보니 몸에 상당히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태현실 탤런트가 이후로 최근 근황을 드러낸 건 몇년 전 신성일 별세로 장례식장 조문을 하면서 였는데요.

신성일의 죽음을 맞아 그날 빈소에 모습을 비춘 장미희, 이보희, 나영희, 김창숙, 전원주, 김혜선과 함께 태현실이 찾아와 슬픔을 나누었습니다.

 

그 때 보인 태현실의 근황 모습은 이전보다는 크게 건강이 호전된 상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 태현실의 근황을 알아보니 태현실과 남편을 제외한 모든 가족들(슬하에 1남 1녀)은 미국 휴스턴에 거주 중이라고 합니다.

배우 장욱제가 송승환의 유튜브에 출연해 밝힌 바로는 태현실과 그 남편과도 간간히 만남을 가지며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는데 안타깝지만 태현실의 최근 건강이 그리 좋지 못하다고 하더군요.

 

 

태현실 남편 이름은 김철환입니다.

태현실은 데뷔 다음 년도부터 김철환과 비밀연애를 하였고 결혼까지 이르게 되는데요.

태현실 남편 집안이 예전부터 광산업을 해온 사업가 집안이고 남편은 플라스틱 계통의 사업체를 운영해온 사장님이었다고 하는군요.

 

남편 나이는 태현실보다는 한 살 위라고 하네요.

 

최근 유튜브에 보면 중년 배우들의 별세 사망, 죽음 소식을 전하는 일들이 많은듯 합니다.

비슷한 나이로서 벗들의 안타까운 이별을 접할 때면 마음이 헛헛합니다.

아무쪼록 태현실 배우님의 안녕을 기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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